대지 아파트 평수(면적) 계산기ㅣ쉽게 암산 방법
언제부터인가 부동산인 대지나 아파트 면적으로 주로 표기했던 평(PY)이라는 용어 대신에 제곱미터라는 용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어서 빨리 체감하기 힘든 경험이 한 번씩은 있을 것입니다. 평이라는 단위는 일제 강점기 때 일본식 척관법으로 유입되어 오랫동안 우리 생활에 파고들었는데요. 부동산 면적 단위를 미터법(㎡)으로 하는 표기가 2007년 7월 1일 법정 표기로 의무화가 되었지만, 아직도 우리나라는 평과 제곱미터를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곱미터로 표시되는 미터법은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기준으로 국제 표준과 같이 오늘날 많은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고, "평"은 동남아시아에서 과거에 주로 사용했다고 하며, 정확도로 본다면 평보다는 제곱미터가 더 정확합니다. 길이의 단위인 미터(M)는 1차원적인 길이의 개념이고, 면적은 2차원적인 넓이(㎡)를 뜻하는 의미입니다.
부동산 면적 표기로 평(PY)수가 의미하는 것은 1PY=3.3058제곱미터인데, 제곱미터의 의미는 길이 단위인 미터와 미터의 곱으로 표시합니다. 1제곱미터는 가로 1미터, 세로 1미터의 곱하기로 표시하는 게 쉬운 예입니다. 1PY(평)은 0.3025제곱미터입니다.
아파트 평수 계산기
모바일에서 안드로이드 폰이라면 구글플레이 앱에서 "평수 계산기"를 검색하면 조회수가 많은 앱을 다운로드하여 실행하거나, 네이버 검색엔진에서 평수 계산기를 검색하면 쉽게 제곱미터 단위를 평으로 환산해서 면적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지나 아파트를 알아볼때 면적 기준을 제곱미터라고 표기했더라도 쉽게 어플을 실행 안 하더라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평수 암산법(약식 계산법)
아파트 청약을 할때 국민주택 규모인 주택의 기준이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로 표기를 하는데요. 공급면적이 예를 들어서 105제곱미터라고 하면 평수가 어떻게 될까요? 계산기 사용 안 해도 쉽게 아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약간의 오차가 있으므로 약식 계산법이라고 이해하시면 되며, 세 자리 숫자가 작을수록, 세 번째 숫자가 1에 가깝거나 9에 가까울수록 정확도는 높아진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1. 공급면적이 102제곱미터의 아파트: 세번째 숫자가 5보다 크면 둘째 자리의 숫자에 반올림을 해주고, 5보다 작으면 절삭을 해준 상태에서 3을 곱해주면 됩니다. 5보다 작기 때문에 절삭하면 10입니다.
EX) 10 X 3 = 30(PY) 세번째 숫자가 5보다 작으므로, 절삭하고 계산을 하면 30입니다. 평수 계산기로 계산해보면 30.855로 나옵니다.
EX) 159제곱미터 평으로 환산하면 16 X 3=48 면적 계산기로 계산하면 159 X 0.3025= 48.0975 첫 번째 예시보다는 더 정확한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아파트 (계약면적,공급면적,전용면적) 의미
아파트 분양 공고를 보면 계약면적 000제곱미터, 공급면적 000제곱미터, 전용면적 00제곱미터라고 표시를 합니다. 아파트 면적은 주택법에 근거해서 의무적으로 표시를 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아파트 공급면적은 전용면적+주거공용면적적으로 구성됩니다. 계약면적은 공급면적에 기타 공용면적을 합한 면적입니다.
전용면적은 한세대의 가구가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방과 거실, 화장실, 주방의 전체 면적을 의미하고, 주거 공용면적은 계단실, 복도, 엘리베이터실 등과 같은 다수의 이용자가 공용으로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발코니와 베란다 공간은 서비스 공간으로 공급면적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기타 공용면적은 관리실, 노인정, 놀이터 등이 해당됩니다.
전용면적은 분양 공고나 네이버부동산을 통해 알 수도 있으나, 가장 정확한 것은 등기사항 증명서 열람을 통해서 확인할 수가 있는데, 대법원 등기 사이트에서 로그인을 하고, 아파트에 주소와 호를 정확히 검색해서 열람을 하면, 맨 처음 표제부가 보입니다. 표제 부라고 기재된 곳에 건물 내역 아래에 숫자 제곱미터가 표시된 곳이 전용면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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